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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진천군 "9·9·9 달성해 활력 있는 경제도시 만든다"

뉴스1

입력 2022.07.22 06:02

수정 2022.07.22 06:02

진천군청 전경.© 뉴스1
진천군청 전경.© 뉴스1


케이푸드벨리 산업단지.© 뉴스1
케이푸드벨리 산업단지.©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민선 8기 '9·9·9 시대' 달성을 목표로 활력 있는 경제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송기섭 군수는 지난 1일 취임식에서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을 민선8기 군정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활력 있는 경제도시를 군정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

송 군수는 임기 내 군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9000만원 달성, 군 예산 9000억원 시대, 투자유치 9년 연속 1조원 달성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민선6기 재선거에 당선해 7기까지 6년간 투자유치 10조원으로 각종 경제·고용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여세를 몰아 민선8기 임기 안에 군민 1인당 GRDP 9000만원을 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말 기준 1인당 GRDP는 8961만원으로 도내 평균(4270만원)보다 두 배가 넘는다.

군 예산도 9000억원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2015년 4000억원(최종 4065억원), 2019년 5000억원(최종 5229억원), 2020년 6000억원(최종 6193억원), 지난해는 6861억원이었다.
올해 본예산 규모는 6186억원이다.

투자유치 9년 연속 1조원 달성으로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2016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6년간 10조 2955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매년 1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결과로 CJ제일제당, 한화큐셀,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우량기업을 입지시켜 지방세 수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지난해만 2조4351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중 5918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어 1조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송 군수는 "민선8기는 군 발전에 전환점이 될 시기"라며 "지역 발전에 필요한 역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계층의 경제활동을 촉진해 군민 행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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