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위치한 레고랜드
타워전망대 놀이기구 공중에서 멈춰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19명 전원 구조
타워전망대 놀이기구 공중에서 멈춰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19명 전원 구조
[파이낸셜뉴스]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레고랜드 타워전망대 놀이기구가 25m 상공에서 멈춰 이용객 19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강원도 소방본부와 춘천소방서는 지난 21일 오후 1시 10분께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레고랜드 타워전망대 놀이기구가 25m 지점에서 멈춰 이용객 19명이 공중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후 현장에 출동해 고가사다리차량을 이용하여 아이들부터 차례로 구조했다. 약 2시간 만인 오후 3시 8분께 직원 2명을 포함한 이용객 19명을 전원 구조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레고랜드 측은 이번 사고를 시스템 오류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고랜드에서 발생한 놀이기구 멈춤 사고는 이번이 5번째로, 지난 5일에도 인기 놀이기구인 '드래곤코스터'에 전기공급이 끊겨 작동이 멈춰 이용객들이 40여 분만에 구조됐다.
지난 5월에는 개장 닷새 만인 2일과 5일, 6일에도 드래곤코스터 멈춤 사고가 발생해 이용객들이 불안함을 느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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