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도 지선, 첨단 소방산업클러스트, 우량기업 투자유치 등 공약 실행 본격화한 민선 8기
-군, 금왕읍에만 20개 넘는 SOC 사업 추진 계획…음성, 주거환경 개선 기대돼
-군, 금왕읍에만 20개 넘는 SOC 사업 추진 계획…음성, 주거환경 개선 기대돼
충북 음성 조병옥 군수의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출항했다. 이달 초 취임식이 진행됐고 지난 11일에는 각 부서장의 참석 하에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해 부서별 실행력 있는 이행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조 군수는 앞서 6.1지방 선거에서 10대전략 100대 공약사업을 내건 바 있으며, 타당성 검토를 마친 후 10월까지 실행계획을 공개할 방침이다. 주요 공약에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국가계획반영 △첨단 소방산업클러스터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신설 △우량기업 투자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경제, 농업, 교통•정주여건, 복지, 교육, 안전, 문화•체육, 관광, 환경, 소통 등 10가지 분야별 전략도 함께 수립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국가계획 반영은 음성~청주공항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55.3㎞ 구간(음성 감곡~금왕~혁신도시~진천~청주공항)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는 내용이다. 지난 민선 7기 당시에도 음성군은 해당 노선을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하고자 했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기존에 추진돼 온 수광선(수서~광주간 복선전철 18.4㎞) 및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94.8㎞) 등과 연결, 청주공항에서 수서까지 약 52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첨단 소방산업클러스터 조성도 주요 공약 중 하나다. 충북 혁신도시에 연면적 3만 9755㎡ 규모의 국립소방병원을 오는 2025년 개원할 예정으로,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한다. 진료과목은 19개, 병상은 302개다. 이 병원은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지역민도 이용할 수 있어 청주나 충주, 수도권 등의 대도시에 이동할 필요 없이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음성군은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해 메디헬스케어 타운, 맹동치유의 숲, 맹동스포츠타운 등을 갖춘 소방가족 치유힐링센터를 조성해 산업(소방산업진흥센터), 치유(국립소방병원), 힐링(소방치유힐링센터), 교육(구급안전센터)을 테마로 한 소방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공조리원도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임신 및 출산에 가장 밀접한 산부인과가 1곳밖에 없고, 출산 이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도와줄 산후 조리원도 모두 청주나 충주에 있다. 이를 고려해 조 군수는 금왕읍에 지상 3층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조성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와 함께 민선7기에 역대 최대인 9조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린 만큼 이번 민선 8기에는 우량기업 투자유치 8조 5000억원 달성과 1만 3000여개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삼았다.
조 군수의 공약과 함께 군에서는 다양한 SOC 투자사업도 진행중이다. 음성군청에 따르면 현재 음성군에서는 인구가 가장 많은 금왕읍 일대에서만 20건이 넘는 주요 투자사업을 추진 및 계획 중이다. 현재 성본산단, 금왕테크노밸리 산단, 특장차클러스터 산단, 성안산단,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등의 조성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에 있어 다양한 기업 입주 및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연면적 3994㎡ 규모의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22년 8월 예정), 18홀 규모의 금왕파크골프장(22년 12월 예정), 음성화훼종합단지(26년 12월 예정) 등의 편의 및 문화시설도 조성 및 추진중에 있다.
이와함께 무극리 일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금왕읍 생정 1리 일원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무극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바드실소하천 정비사업, 금왕 용담산 근린공원 조성사업, 백야 자연휴양림 보완사업, 응천~청미천 하천변길 연결사업(15.8km) 등의 다양한 정비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금왕~삼성간 지방도 329호 8.2km 구간을 4차선으로 확포장(26년 준공 예정)하고, 군도 쌍봉~행제 1km 구간의 확포장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이밖에 도시계획도로 개설(3곳, 420여m 구간) 및 인도정비(2곳, 490m 구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굵직한 공약과 SOC 투자사업 진행 등으로 신규 분양시장에도 관심이 높다. GS건설이 하반기 음성 금왕읍 일대에 분양 예정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에는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과거 민선 7기 시절 음성이 대규모 투자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음성이 산업단지로 탈바꿈하면서 집값도 크게 오르다 보니 학습효과를 경험했던 외지인들의 선점 투자를 위해 관심이 높다”며 “특히 사업지 주변으로 개발 및 정비사업들도 활발히 추진중에 있고, 음성군 첫 자이 브랜드에 음성 최대규모로 조성되는 단지이다 보니 실거주를 위한 지역민들의 대기수요도 많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군 최대 규모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학교(초,중), 공원, 대형마트, 상업밀집지, 병원, 복지센터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반경 5㎞ 이내에 금왕산업단지, 금왕농공단지, 금왕테크노밸리, 성본산업단지 등이 있어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충북혁신도시 내에서 홍보관을 운영중이다. 홍보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전문 상담사의 구체적이고, 자세한 분양정보와 청약제도 등에 대해 미리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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