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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추경예산안 원안가결…1060억 증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3 08:59

수정 2022.07.23 08:59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22일 제34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22일 제34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사진제공=양주시의회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의회는 22일 제34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양주시의회는 이날 제1회 추경예산안 일반회계, 공기업 특별회계, 기타 특별회계와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조정 없이 원안 심사했다. 집행부가 제출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전체 규모는 1조 1594억원으로 본예산 대비 1060억원(10.07%)이 늘어났다.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을 통해 집행부는 동서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교통여건도 개선하고 최근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 확진자 생활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추경예산 총규모 1조 1594억원 중 일반회계는 1조 52억원으로 올해 본예산에 비해 약 860억원(9.36%) 증갛하고, 특별회계는 1542억원으로 약 200억원(14.89%) 늘어났다.
일반회계 분야별 증가액은 교통 및 물류 분야 311억원, 사회복지 분야 16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 및 물류 분야에서 예산이 크게 증액된 사업은 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공사 26억원, 선암리 도시계획도로(중로2-4호선) 확장공사 22억원, 율정-봉양 간 도로 확포장공사 20억원 등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코로나19 입원 또는 격리자 생활비 지원에 170억6400만원을 증액했다. 국-도비 지원 사업으로 혜택을 받는 가구는 총 2만1853 가구, 가구당 평균지원액은 83만9000원이다.


이날 추경안 심사결과를 보고한 이지연 의원은 “이번 추경예산 심사는 효과적인 재원배분과 행정 효율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며 “우리 시 제반여건과 사업 효과성을 면밀하게 파악해 시급성이 낮은 사업 지출은 줄이고 시민 안전 확보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제6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김현수 의원은 ‘양주시 내부청렴도 제고를 위한 제언’을, 최수연 의원은 ‘제9대 양주시의회 운영 개선방안 및 의회가 나아갈 방향 제언’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한편 양주시의회 제345회 임시회는 내달 10일부터 2일간 개회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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