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DGB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영주시 부석면을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DGB With-U 대학생봉사단과 DGB금융지주 봉사단 50여 명은 영주시 소재 은총농장과 태창농원을 찾아 애호박 곁순 제거, 지황 꽃 제거, 사과나무 가지치기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또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감곡2리 마을회관에 안마의자를 기증하고,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무료급식소에 삼계탕 200인분을 제공했다.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앞서 DGB금융그룹은 지난 4월 경북 울진·동해안 산불 피해 성금 5억 원을 전달했다. 가정의 달 5월과 사회복지의 달 9월을 맞아 DGB 행복 Dream day를 통한 기부, 혹서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삼계탕 및 여름나기 물품을 제공하는 DGB BLUE WIND 봉사활동 등 대구·경북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농촌 봉사활동이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해서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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