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민선 8기 첫해를 맞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성일종 지역구 국회의원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성일종 의원을 비롯해 부군수와 국장·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일종 국회의원 초청 2022년도 군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에 돌입한 태안군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것으로, 군은 군정현황 및 민선 7기 주요 성과, 민선 8기 역점시책, 당면 현안 등을 국회의원과 공유하며 군의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과 광역 인프라 사업(국도38호 연륙교 건설, 태안고속도로 건설)의 대통령 공약사업 반영 등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보고 미래 성장동력 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 발전 및 활력 제고를 위해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군은 Δ지속발전 가능한 신해양도시 Δ자연휴양의 문화관광 도시 Δ모두가 따뜻한 복지 도시 Δ살기 좋은 행복한 활력 도시 Δ경쟁력 있는 농수산업 도시 Δ신뢰의 스마트 행정도시 등 6개 분야별 주요 추진계획에 따른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Δ국도38호선 및 지방도603호선 국도 승격 Δ태안고속도로 신설 Δ내포태안선 신규사업 반영 Δ국도77호선 4차로 확·포장 Δ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ΔUAM(도심항공교통) 전진기지 육성 Δ한해대책용 저수지 및 용수 개발 등 군이 추진하는 주요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협의에 나섰다.
또한, 중장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예산 확보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군과 성 의원 측은 향후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및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가세로 군수는 “군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오늘 설명회가 군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군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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