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4년연속 일자리대상 수상…경기도 유일

고양특례시 21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장관상 수상. 사진제공=고양시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2 전국 지방 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수상이란 영예를 누렸다.

일자리대상은 전국 지자체 일자리 정책 및 일자리 창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1차 시-도 심사와 2차 중앙 심사 평가를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고양시는 2022년 희망사항 일자리로 기초자치단체 최고 영예인 일자리대상을 수상했고, 2021년에는 지역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고양사수 일자리’를 추진해 경기도 시-군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본상을 수상하고 7000만원 재정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올해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고양시는 청년희망지대 등 인프라 조성과 여성-노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보호, 그리고 일자리 질 개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고용위기 속에서도 역대 최고 고용률인 66.4% 달성과 최대 취업자 수 증가(+2만9100명)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해승 일자리정책과 팀장은 “올해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취업 취약계층 보호와 소상공인 지원,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