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교육청, 무안 오룡지구 사랑초등학교 설립 승인

뉴스1

입력 2022.07.24 09:18

수정 2022.07.24 09:18

무안 오룡지구 © News1
무안 오룡지구 © News1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도청이 인접한 무안군의 신흥 택지지역인 오룡지구에 초등학교 한 곳이 추가 신설된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22년 정기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오룡지구 사랑초등학교(가칭) 설립을 승인했다.

앞서 지난 4월 정기2차 심사에서는 오룡2지구내 희망초등학교와 희망중학교가 승인받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오룡지구에는 초2교, 중1교가 2025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무안 오룡2지구 내 공동주택 6138세대 건립에 맞춰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총 6개교(유2, 초2, 중1, 고1) 학교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통해 인근 학교 과대·과밀 해소와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부응해 원활히 학교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사랑초등학교는 1만5000㎡ 부지에 총사업비 391억원을 들여 37학급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2025년 9월 개교를 목표로 2023년 본예산에 설계비 등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10월에는 무안 오룡지구 숙원 사업인 오룡고등학교(가칭)와 광양 황금지구에 초·중 통합운영학교 설립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할 예정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주거환경 조성과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추가로 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교육부에 적극 설명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