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률이 94%를 기록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기본적인 소비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에 긴급생활 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받는 한부모가족 자격을 가진 가구가 대상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원부터 7인 이상 145만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1인 가구 30만원부터 7인 이상 109만원 등 급여자격별, 가구원수별로 차등 했다. 사후관리가 가능한 선불형 카드로 지급했다.
보장시설 수급자는 1인 20만원을 해당 보장시설에 현금으로 지원했다. 다만 지원 취지를 고려해 현금 대신 유흥·향락·사행업소 등은 제한했다.
군 관계자는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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