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건강기부계단은 부산은행이 지난 2016년 6월 부산지역 최초로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에 설치했다. 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1인당 1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80만여명의 시민이 계단을 이용해 적립된 800만원에 1200만원을 더해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BNK건강기부계단은 지난 6년간 총 770만여명(누적기준)의 시민이 이용했다. 부산은행은 이 기간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의 적립금을 기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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