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민선8기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0일 회의를 마지막으로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탄성은 인수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민선8기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 소임을 다한 위원님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시민 한 사람으로서 작은 힘이나마 구리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6월13일 출범한 인수위는 시정 주요 업무를 청취하고 분과별 민선7기 시정업무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분석,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시정을 이해하고 개선사항은 차기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8기는 시민과 약속한 5대 정책, 10개 분야, 100가지 공약을 실천하고 공정과 상생의 시정철학을 구축할 계획이다.
민선8기 인수위 주요 활동 결과로는 △민선7기 시정업무에 대한 감사 의뢰 29건 △정책 제안 58건 △문제점이 도출된 사항에 대해 고발 4건 등이 있다.
감사 의뢰한 29건은 해당 부서에서 충분한 조사와 감사를 통해 조처될 예정이다. 분과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한 결과물인 정책 제안 58건은 민선8기 시정 발전에 현안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세밀한 검토와 함께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이 도출된 사업에 대한 고발 4건은 사법기관 판단을 기다려본다는 입장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사회 각 분야 인수위원들이 생업을 마다하고 참여해준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활동 결과물을 토대로 민선8기 시정을 잘 이끌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인수위에 쏟아준 열정과 관심으로 민선8기 구리시가 순항할 수 있도록 계속 시정 후견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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