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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웹툰..미국 진출한 네이버웹툰 '만화계 오스카상' 들어올렸다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5 09:11

수정 2022.07.25 09:11

네이버웹툰 연재했던 '로어 올림푸스'
만화계 오스카상 '아이즈너상' 수상
네이버웹툰 오리지널 '로어 올림푸스'가 만화계 오스카상으로 부리는 아이즈너 어워즈에서 '베스트 웹코믹' 부문을 수상했다. '로어 올림푸스'의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가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는 모습. (네이버웹툰 제공) /사진=뉴스1
네이버웹툰 오리지널 '로어 올림푸스'가 만화계 오스카상으로 부리는 아이즈너 어워즈에서 '베스트 웹코믹' 부문을 수상했다. '로어 올림푸스'의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가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는 모습. (네이버웹툰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아마추어 플랫폼에서 발굴한 만화 '로어 올림푸스'가 만화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아이즈너상을 수상했다.

아이즈너상 시상식을 주관한 '샌디에이고 코믹콘 인터내셔널'(CCI) 홈페이지에는 베스크 웹코믹 부분 수상작으로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로어 올림푸스'가 선정됐다고 게재됐다.

최근 1년간 연재된 온라인 만화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웹코믹 부문에서 세로 스크롤 웹툰 장르 작품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첼 스마이스는 시상식에서 "'로어 올림푸스'를 사랑해주시는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 작품은 제 인생을 바꾼 작품으로, 이 이야기를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독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만화계 오스카상' 아이즈너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네이버웹툰이 북미 아마추어 플랫폼에서 발굴한 '로어 올림푸스'가 만화계의 오스카상으로 꼽히는 아이즈너상을 받았다. 24일 아이즈너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샌디에이고 코믹콘 인터내셔널'(CCI) 홈페이지에 따르면 베스트 웹코믹 부문 수상작으로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로어 올림푸스'가 선정됐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사진은 '로어 올림푸스' 아이즈너상 수상 축하 이미지. 2022.7.24 /사진=연합뉴스
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만화계 오스카상' 아이즈너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네이버웹툰이 북미 아마추어 플랫폼에서 발굴한 '로어 올림푸스'가 만화계의 오스카상으로 꼽히는 아이즈너상을 받았다. 24일 아이즈너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샌디에이고 코믹콘 인터내셔널'(CCI) 홈페이지에 따르면 베스트 웹코믹 부문 수상작으로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로어 올림푸스'가 선정됐다. 사진은 '로어 올림푸스' 아이즈너상 수상 축하 이미지. 2022.7.24 /사진=연합뉴스

함께 후보에 올랐던 훈·지민 작가의 '나빌레라'는 아쉽게 목전에서 수상에 성공하지 못했다.

로어 올림푸스는 그리스·로마 신화 속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아마추어 플랫폼인 '캔버스'에서 주목받아 2018년부터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로어 올림푸스는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대표 작품으로 누적 조회수 12억 뷰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일 네이버웹툰 북미사업 총괄 리더는 "'로어 올림푸스'는 놀라운 예술성과 스토리텔링으로 글로벌 독자들을 사로잡은 작품"이라며 "초창기부터 웹툰을 미국 시장에 꾸준히 알린 노력을 이렇게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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