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SSG닷컴과의 공동 라이브 방송 2탄으로 대표적인 신선식품인 ‘제철 과일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마켓과 쓱닷컴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양사 라이브 커머스 채널 ‘G라이브’와 ‘쓱라이브(SSG.LIVE)’를 통해 당도 높은 유명 산지 과일을 특가에 선보인다.
지마켓과 쓱닷컴은 지난 11일 첫 공동 라이브로 비식품 품목을 판매한데 이어 이번에는 신선식품을 준비한 것이다. 그룹사간 결합으로 기존 대비 폭 넓은 상품군을 확보한 만큼, 더욱 엄선된 상품을 선별 가능하고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확보한 장점을 활용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상품’을 지속 선보일 방침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사계절 인기 과일 샤인머스켓을 비롯해 백도 복숭아, 수박, 후무사 자두, 아오리 사과 등 여름 제철 과일까지 총 5종을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 과일은 전국 제철 농수산물과 지역 먹거리 판매 전문업체 ‘다농이네’ 상품으로, 백화점 등 주요 유통채널과 10년 이상 거래를 지속한 검증된 입점사다.
대표 상품 샤인머스켓은 경북 김천과 상주에서 하우스 재배로 키운 16브릭스(Brix) 이상 고당도로 선별했으며, 충남 부여의 수박은 11브릭스 이상 비파괴 당도 선별을 거쳤다. 이 외에도 경북 김천, 의성, 청도의 백도 복숭아, 경북 김천의 자두, 안동의 아오리 사과 역시 고당도 및 큰 사이즈로 선별해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한다.
다채로운 혜택도 준비했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 시 G마켓 전용 10% 중복 할인쿠폰, SSG닷컴 전용 10% 시청쿠폰 등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방송 중 구매 금액이 가장 높은 고객 3명에게 5만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는 ‘구매왕’ 이벤트, 채팅창에 5만원 이상 구매를 인증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백도 복숭아를 제공하는 ‘구매인증’ 이벤트도 있다. 구매하지 않아도 채팅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0원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한다.
서준석 지마켓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최근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필수 먹거리 과일의 가격이 오르는 추세인데, 라이브 방송 전용 특가와 혜택을 활용하면 부담 없는 가격대로 구매 가능하다”며 “양사 간 결합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하고 판매자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처음 진행한 공동 라이브 방송에는 한 시간 동안 약 35만 명에 달하는 시청자가 몰리며 시너지 효과를 입증했다. 향후에도 양사는 공동 라이브를 월 최대 3회까지 정규 편성하며 고객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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