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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력 최강 '켄타우로스' 변이 환자 또 나왔다..국내환자 총 4명으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5 13:23

수정 2022.07.25 14:48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편에 설치된 코로나19 입국자 전용 검사센터에서 의료진이 해외입국자의 PCR검사 절차를 돕고 있다. 뉴스1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편에 설치된 코로나19 입국자 전용 검사센터에서 의료진이 해외입국자의 PCR검사 절차를 돕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파력 최강'켄타우로스 변이의 '지역내 감염'공포가 현실화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돼 지금까지 모두 4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2.75는 (일명 '켄타우로스')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렸던 BA.2보다 스파이크 유전자 변이가 8개가 더 많아 전파력과 면역회피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충북에 거주하는 20대로, 3차 접종까지 완료했지만 BA.2.75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3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당일 확진됐으며, 재택치료 후 격리해제된 상태다.
국내 두 번째 감염자의 지인으로, 공항에서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 당국은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이번 확진자는 지역 내 감염이 이뤄진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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