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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선수 2750명 안산열전 벌인다…지역경제 활력↑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5 13:03

수정 2022.07.25 13:03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2022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와 2022 하계 전국 초중고 유도연맹전이 7월과 8월 안산에서 열려 안산시가 유도 도시로서 이미지 브랜드를 강화하고 유도선수 약 2750명이 짧게는 3일 길게는 6일씩 머물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안산시는 한국실업유도연맹이 주최하는 ‘2022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가 25부터 27일까지 3일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도를 널리 알리고, 대중 스포츠로서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29개 팀 총 200여명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김원진, 김하윤, 장윤진 등 안산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도 출전해 안산시민 앞에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한국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이 주최하는 ‘2022 하계 전국 초중고 유도연맹전’이 다음달 2~7일 6일간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88개 팀 2546명(개인전 1949·단체전 88개팀 597)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 대한민국 유도를 이끌어갈 선수 발굴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안산시는 두 대회가 열리는 동안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수시로 체육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을 방문한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 노력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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