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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산양 지켜라"…대구환경청, 영양·울진 생태 훼손행위 특별감시

뉴스1

입력 2022.07.25 16:14

수정 2022.07.25 16:14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 © 뉴스1 DB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 © 뉴스1 DB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경북 울진과 영양 일대 왕피천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생태·경관 훼손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또 같은 기간 경북 청도 운문산생태·경관지역에서 생태계를 훼손하는 등 불법행위가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행락객 방문이 잦은 휴가철을 틈타 야생 동·식물을 포획·채취하거나 서식지 훼손, 토석 채취, 불법 야영 등 불법행위가 있는지 중점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앞서 울진 왕피천과 영양 수비면, 청도 운문산 일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양·산작약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이들 지역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특히 국내 대표적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영양군 수비면과 울진군 왕피천생태·경관보전지역은 반딧불이와 산양이 서식하고 밤하늘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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