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KAIST(총장 이광형)가 상호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26일 국립부경대에 따르면 장영수 총장과 이광형 총장은 지난 25일 오후 KAIST 본관 총장실에서 학술교류 협약을 맺고 양 대학의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상호 교류하고 활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은 △교수·연구인력·학생 상호 교류 △공동교육과정 운영·상호 학점 인정 △연구 교류·학술회의의 공동 개최 △상호 도서관 출입, 자료 열람·시설 이용 △실험실습·연구기기, 시설물 공동 활용 △공유·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책사업 등 사업 협력에 힘쓸 계획이다.
부경대와 KAIST는 지금까지 의공학, 인공지능, 로봇, 해양수산, IT(정보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상호 교류를 이어온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대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분야를 포괄적으로 확대하게 됐다.
부경대는 이번 협약에 앞서 올해에만 고려대, 서울과학기술대, 연세대, 한양대 등 수도권 대학과 금오공대, 경북대(8월 예정) 등 전국 주요 대학들과 잇달아 협약을 맺으며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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