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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공공기관 합동 전력설비 안전환경 개선 '맞손'

뉴시스

입력 2022.07.26 16:36

수정 2022.07.26 16:36

기사내용 요약
한전 진주지사·진주경찰서·진주소방서와 업무협약 체결

[진주=뉴시스]진주시, 안전환경 개선사업 업무 협약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 안전환경 개선사업 업무 협약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와 한국전력공사 진주지사,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력설비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기관 합동 안전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한명철 한전 진주지사장, 공용기 진주경찰서장, 박유진 진주소방서장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공동으로 안전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각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전환경 개선사업의 주요내용은 ‘차량충돌 사고가 잦은 지역의 전주 이설 및 고휘도 표지판 부착’, ‘초·중·고교 통학로 주변 전력설비 정비 및 안전표지판 부설’, ‘전통시장 등 전기안전 취약지역의 전기설비 점검 및 보강’이며 협약서에 따라 각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 수행은 한전 진주지사에서 하며 진주시와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는 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행정지원, 자료제공, 안전점검 지원 등을 맡는다.


조규일 시장은 “부강진주 시즌2를 추진함에 있어 ‘안전’은 수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기본 바탕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설비로 인한 화재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명철 한전 진주지사장은 “진주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수행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앞으로도 각 기관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진주시와 한전 진주지사는 지난해 진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노후전력설비 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서경방송과 함께 ‘구도심 도로변 공중선 정비사업’을 수행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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