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시에 따르면 2022년도 고용 우수기업은 지난 3월 공모에서 80개사가 신청한 가운데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거쳐 6월 14일 선정심의위원회의에서 최종 15개사를 선정했다.
신청조건은 제조업, 서비스업 등을 총망라한 산업 전 분야의 기업으로 부산에 본사 및 주사업장이 소재하고 3년 이상 정상가동 중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증가 인원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선정된 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300인 이상은 ㈜더휴 1개사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은 ㈜아난티코브, 트리노드㈜, ㈜푸드엔 3개사 △종업원 100인 미만은 ㈜라스텍, ㈜루메나, 말랑하니㈜, ㈜세기정밀, 세영글로벌㈜, ㈜소셜빈, ㈜씨넷, ㈜이지지오, ㈜케이시스, ㈜티에이치케이컴퍼니, ㈜페이타랩 11개 기업이다.
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 근로환경개선 지원금 4000만원, 신규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은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선정된 기업은 누적 총 261개사다.
노동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