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W컨셉이 '홀리데이 휴가룩'을 테마로 올해 인기 신발 트렌드를 소개한다.
W컨셉은 오는 31일까지 휴가지에 어울리는 글로벌 슈즈 브랜드 15개와 신발 200여 종을 큐레이션해 최대 76%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W컨셉이 이달들어 26일까지 신발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샌들' '뮬·슬리퍼' '스니커즈' 등 여름 대표 신발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샌들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38% 늘었으며 바다나 수영장에서 신고 벗기 편하고 생활 방수가 가능한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으로 ‘솔트워터 샌들’, 젤리슈즈로 유명한 ‘메듀즈’ 등 브랜드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뮬·슬리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는데, 특히 미끄럼 방지 기능이 포함된 플립플랍이 인기가 높았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아일랜드 슬리퍼’ ‘꼴레꼴레’ ‘하바이아나스’ 등이 있고, 특히 ‘우포스’와 ‘크록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배, 9배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니커즈도 인기 상품이다. 올해 발은 편하지만 스타일을 강조한 단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나이키’ ‘베자’ ‘리프로덕션 오프 파운드’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여성 고객 사이에서는 메리제인 슈즈로 유명한 ‘빅토리아 슈즈’의 인기가 높았다.
노자민 W컨셉 팀장은 “산, 바다, 리조트 등 다양한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여름철 인기 신발과 옷 스타일링을 참고할 수 있도록 맞춤 쇼핑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찾는 인기 브랜드, 상품을 큐레이션 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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