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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보라'와 영어 '퍼플' 합친 'Bora Purple'
글로벌에 동시 사용
8월 10일 글로벌 출시
글로벌에 동시 사용
8월 10일 글로벌 출시
삼성전자는 슬림한 디자인과 6.1인치(153.9㎜)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S22에 신규 색상 '보라 퍼플(Bora Purple)'을 내달 10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출고가는 기존 모델과 같은 99만9000원이다.
보라 퍼플 네이밍은 한국어 '보라(Bora)'와 영어 '퍼플(Purple)' 의미를 합친 용어로, 이번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에서도 통용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보라색을 갤럭시S8 오키드 그레이(Orchid Grey) 색상으로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후 트렌드에 맞춘 보라색 계열의 색상을 갤럭시 제품에 입혀 왔다는 설명이다.
△갤럭시S9 라일락 퍼플(Lilac Purple) △갤럭시Z플립 미러 퍼플(Mirror Purple) △갤럭시S21플러스(+) 팬텀 바이올렛(Phantom Violet) △갤럭시Z플립3 라벤더(Lavender) △갤럭시S22+ 바이올렛(Violet) 등에 보라색 계열의 색상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보라색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색상이며 최근에는 한류와 케이팝(K-Pop)을 연상시키는 색이기도 하다"며 "삼성전자 대표 색상 중 하나로 2017년부터 갤럭시 시리즈에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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