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 결과는 우수등급(66), 보통등급(137), 미흡등급(23)으로 나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7일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이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재난관리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의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관리 평가는 행정안전부장관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해왔다.
이번 평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평가방법 등을 간소화해 실시됐다. 일부 지표 평가(감염병대응지표 등 8개 지표)는 유예됐고, 서면-영상 평가로 진행됐다.
의왕시는 이번 26개 평가지표 중 ▷재난관리기금관리 실적 ▷재난 및 안전관리담당자 전문교육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적인 점검활동 ▷재난대비훈련실시 ▷재난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재해구호인프라 확보 ▷재해구호 분야 훈련실적 ▷재난관리 정책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대상기관은 중앙부처와 공사-공단을 포함한 모두 77개 기관으로, 의왕시는 9월 포상금 수여에 이어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2023년 재난관리평가 설명회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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