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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안중근 소설 '하얼빈' 내달 출간...'친필 굿즈' 이벤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7 10:48

수정 2022.07.27 10:51

[알라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알라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교보문고가 김훈의 신작 소설 ‘하얼빈’ 출간 이벤트를 오는 9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칼의 노래’ ‘남한산성’으로 유명한 김훈 작가(74)는 안중근의 삶을 다룬 ‘하얼빈’을 내달 3일 펴낸다.

‘김훈이 반드시 써내야만 했던 일생의 과업’이라는 홍보 문구에 눈에 띈다. 출판사 문학동네에 따르면 작가는 청년시절부터 안중근의 짧고 강렬했던 생애를 소설로 쓰려는 구상을 품고 있었다. 이후 오랜 시간 ‘인간 안중근’을 탐구했다.


‘하얼빈’은 ‘영웅’의 그늘을 걷어낸 인간 안중근의 가장 치열했던 일주일을 다룬다.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이 이토를 저격한 순간과 그 전후 며칠간의 일들이 극적 긴장감을 지닌 채 재구성된다.

출판사 측은 "안중근과 이토가 각각 하얼빈으로 향하는 행로를 따라가는 구성"이라며 "청년의 짧고 강렬했던 생애를 그린 김훈식 하드보일드"라고 전했다.


‘하얼빈’ 초판엔 '김훈 작가 친필 메시지 원고지 엽서'가 삽지 형태로 끼어있다. 또 ‘하얼빈’ ‘저만치 혼자서’ 포함하여 작가의 책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친필 사인이 새겨진 펜꽂이와 필통('하얼빈' 구매)을 추가 결제로 구매할수 있다.
단, 이벤트는 9월 25일까지나 조기 소지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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