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지역 소비심리 부정적..CCSI 87.3에 그쳐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7 16:21

수정 2022.07.27 16:21

한국은행 울산본부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 전월 99.5보다 12.2포인트 하락
[한국은행 울산본부 제공] 전경 본관
[한국은행 울산본부 제공] 전경 본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7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7.3으로, 전월(99.5)보다 12.2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응답한 소비자가 많은 것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7월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세부 지수는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6개월 후 소비 지출 전망은 110으로 기준치를 넘었지만, 전월보다는 4포인트 감소했다.

나머지 현재 생활 형편, 경기 판단, 6개월 후 생활 형편 전망, 가계 수입 전망, 경기 전망 등 5개 지수는 전월보다 6∼22포인트 하락해 48∼91 수준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이달 7∼18일 지역 400가구(응답 387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7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96.4)보다 10.4포인트 하락한 86을 기록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