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78명이 추가돼 이틀 연속 확진세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울산시에 따르면 2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378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41만7670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 동시간 2674명보다 296명이 감소한 규모로, 이틀 연속 7월 일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우던 확산세가 잠시 정체에 접어들었다.
구·군 별로는 중구 423명, 남구 639명, 동구 321명, 북구 530명, 울주군 465명이며, 해외입국 확진자도 10명이 포함됐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1만643명이 확진자 중 1만583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체 202병상 중 52명이 입원해 병상가동률도 25.7%로 증가했다.
울산에서는 이날 고령층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3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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