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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알미늄 머티리얼즈 USA'는 미국내 첫 양극박 생산 기지로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이 각각 현지 100% 자회사를 통해 약 33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다. 롯데케미칼 미국 전지소재법인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 코퍼레이션과 롯데알미늄 미국법인 롯데 알미늄 USA가 각각 70%와 30%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롯데 알미늄 머티리얼즈 USA는 품질 및 공급, 납기 안정성 등 신속한 고객 지원으로 국내 배터리 제조사의 해외 시장 진출에 안정적인 소재 파트너사로 K-배터리사의 현지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투자를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인 전해액 유기용매와 분리막 소재에 이어 양극박 소재 사업에도 진출하게 되며, 롯데알미늄은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 양극박 공장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진출해 전기차 시장의 요충지로 꼽히는 유럽·미국의 관련 소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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