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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동해시,자율비행 드론 배송 시범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8 07:38

수정 2022.07.28 07:38

28일, 망상오토캠핑리조트관광객과 망상해수욕장상인회 소속상점 자율비행 배송사업개시.
하계 휴가기간 망상 해수욕장 방문 이용객...먹거리 배송비 무료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와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자율비행 드론 배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8일 강원도는 동해시와 국내 UAM 기체 제조 및 서비스 기업인 디스이즈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유정)와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관광객과 망상해수욕장상인회 소속 상점을 연결하는 자율비행 드론 배송 시범사업을 28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강원도 제공
28일 강원도는 동해시와 국내 UAM 기체 제조 및 서비스 기업인 디스이즈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유정)와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관광객과 망상해수욕장상인회 소속 상점을 연결하는 자율비행 드론 배송 시범사업을 28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강원도 제공

2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내 UAM 기체 제조 및 서비스 기업인 디스이즈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유정)와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관광객과 망상해수욕장상인회 소속 상점을 연결하는 자율비행 드론 배송 시범사업을 28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계 휴가기간 한 달간(7. 28. ~ 8. 28.) 망상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먹거리를 배송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이에, 드론 출발지인 망상해수욕장 상가와 도착지인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기곡해수욕 인근 데크에 직경 5m의 펜스를 설치, 관리 인력을 배치하여 배송 물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만일의 안전 사고에 대비한다.

그간 휴가철 해수욕장은 관광객들은 식사 및 간식을 위해 30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500m ~ 2km가 되는 거리를 이동하여 인근 상가를 이용,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이번 시범 사업기간은 망상해수욕장, 기곡해수욕장 인근 해변 평균 50 ~ 200m 이내에 ’드론 배송존‘이 설치되어 식음료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드론 배송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디스이즈엔지니어링㈜는 시장에서 검증된 예비 유니콘을 발굴해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인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기업 당 최대 100억)’ 지원 대상으로 지난 2020년 12월 선정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강원도는 이번 사업이 도내 드론 배송 산업의 상용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도내 대형 리조트와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드론 배송 상생 모델을 추가 발굴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광철 강원도 전략산업과장은 “금년 강원도 자율비행 드론배송 시범사업을 통해 기업은 드론 배송 관련 경험을 축적하고 우리 도에서는 주민 수용성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기업들이 개발 중인 플랫폼과 연계하여 소비자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중·대형 드론(기체 무게 150㎏이상) 배송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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