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동국제약, 50년 피부과학 노하우 5종 제품 이어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8 16:36

수정 2022.07.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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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줄 왼쪽부터 센텔리안 화장품, 타바겐, 판시딜, 아랫쪽 왼쪽부터 마데카솔, 벨라스트. 동국제약 제공.
첫번째줄 왼쪽부터 센텔리안 화장품, 타바겐, 판시딜, 아랫쪽 왼쪽부터 마데카솔, 벨라스트. 동국제약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득수준의 향상과 인구 고령화에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동국제약은 피부미용, 탈모, 성형 등 삶의 질과 관련이 높은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식물성분 센텔라 정량추출물(TECA)을 주원료로 하는 ‘마데카솔’, ‘센텔리안24’와 같은 대표 제품들을 통해 피부과학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벨라스트는 자체기술로 개발된 점탄성이 우수한 히알루론산(HA) 필러다. 동국제약의 고유기술인 ‘고농도가교반응기술(HCXL)’ 공법을 사용해 현존하는 2가지 종류의 HA필러인 이성상(Biphasic)과 단일상(Monophasic)의 장점만을 모아 점성과 탄성이 모두 우수한 필러를 개발했다.

벨라스트는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과 삼성 서울병원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을 통해 주름개선 효과와 체내 안전성이 입증했다. 현장에서는 점성이 높아 주름 치료와 안면윤곽 시술에 적합하며, 그립감이 안정적이고 주입감이 우수하여, 보다 세밀한 시술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센텔리안24는 더마 코스매틱 브랜드다.
‘마데카 크림’을 비롯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마데카 세럼’, ‘마데카 마스크 팩’, ‘마데카 링클 캡처 스틱’과 같은 대표 제품들이 인기를 끌며 올해까지 브랜드 누적 매출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

마데카솔은 1970년 출시 후, 50년 넘게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상처치료제 브랜드다. 동국제약은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데카솔연고’, ‘마데카솔겔’, ‘마데카솔케어연고’, ‘복합마데카솔연고’, ‘마데카솔분말’, ‘마데카습윤밴드’ 등 다양한 시리즈 제품들을 발매해 왔다.

동국제약은 ‘상처가 다르면, 선택도 다르게’라는 캠페인을 통해 상처의 종류와 특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마데카솔케어’, ‘마데카솔겔’, ‘마데카솔분말’, ‘복합마데카솔’, ‘마데카솔연고’, ‘마데카습윤밴드’ 등 마데카솔 시리즈 제품들의 적합한 사용법을 알리고 있다.

판시딜도 빼놓을 수 없다. 판시딜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등과 모근세포 모발 영양 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성분이 최적의 비율로 배합됐다. 이들 모발 필수 영양성분들이 혈액을 통해 모근조직 세포에 직접 공급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덜 빠지게 된다.

국내에서 시행된 약용효모 복합제제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용자의 79%가 모발이 굵어졌으며, 빠지는 모발의 수가 45% 감소하고 전체 모발 수는 1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탈모 증상 개선을 위한 단독 복용은 물론 탈모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거나 남성호르몬 억제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도 보조요법으로 병용할 수 있다. 또한, 성욕감퇴나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관련 부작용 걱정 없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하루 세 번 1캡슐씩 3~6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된다.

타바겐겔은 멍과 붓기를 동시에 케어하는 타박상 치료제다. 대증 요법인 파스류와 달리, 식물성분인 ‘무정형에스신’과 ‘헤파린나트륨’, ‘살리실산글리콜’ 등 3가지 활성성분의 복합작용으로 멍과 붓기를 동시에 치료하며, 정맥류상 부종(부기), 표재성 정맥염, 사고 시 외상, 운동 시 부상(타박상), 건초염 등에 진통·소염 작용을 한다.

주성분인 ‘무정형에스신’은 항염 작용과 함께 세포액이 조직으로 빠져나가기 않도록 미세혈관을 강화해 부종을 방지한다. ‘헤파린나트륨’은 혈액 응고를 방지하거나 풀어주며 ‘살리실산글리콜’은 항염, 해열, 진통 작용으로 타박상의 통증을 완화해 준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향이 자극적이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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