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일 무섭게 치솟는 물가에 외식 한 번 하기도 부담스러워진 요즘이다. 2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상반기 외식물가 지수는 전년 대비 6.7% 뛰었다. 이에 외식 대신 집밥으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번 주말 가까운 마트를 찾아 집밥 먹거리를 챙겨보는 건 어떨까.
먼저 롯데마트는 다음달 3일까지 여름 먹거리 행사를 한다. 행사에서는 명품 브랜드 한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 한우 1+등급 등심'은 40% 할인가에, '국거리·불거리'는 30% 할인가에 내놓는다. '곡물비육 척아이롤·앞다리'는 행사카드 결제시 4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곡물비육 부채살'도 행사 카드 결제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17일까지 '물가구조 대세일'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최근 치킨신드롬을 일으켜던 '당당치킨'에 이어 '두마리 후라이드 치킨'을 마이 홈플러스 회원 대상 할인가에 선보인다. 호주청정우의 채끝 부위 오지 스트립 로인 스테이크도 50% 할인 판매한다. 30일부터 31일까지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농협 안심한우 전 품목과 무화과를 최대 50%, 수박 전 품목과 햇사레 등 3개 브랜드 복숭아를 최대 5000원 할인한다. 또 31일까지 행복대란 30입, 팔도비빔면(130g) 4입을 행사가에 판매하고, 고추장·된장·쌈장 40여 종을 50%, 소스류 50여 종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유지류 20여 종을 최대 40% 할인한다.
백화점들도 무더위를 대비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에서 오는 31일까지 '삼성전자'와 'LG전자' 에어컨을 포함한 다양한 가전 패키지를 파격적인 혜택으로 선보이고, '다이슨'의 선풍기와 '위니아'의 제습기 등 여름철 필수 가전 상품들도 엄선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음식료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잠실점에서는 다음달 4일까지 '바캉스 와인 릴레이' 행사를 진행해, 여름에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마크 에브라 스페셜 클럽 밀레, 하이직모나폴 블루탑 브뤼 NV, 샤토 생미셸 인디언웰즈 샤르도네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에 '그로서리 스터프' 팝업 스토어를 열고 미국 감성의 쿠키, 문구, 소품 등을 판매한다. 팝업 기간 동안 바캉스 용품과 비치웨어, 매장에서 직접 구워지는 쿠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도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더현대 서울에서는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로사케이 이월상품전'을 진행해 핸드백 제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크록스 패밀리 세일'을 진행하며, 목동점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여름 잡화 모음전'을 진행해 슈즈, 모자, 귀걸이 등을 할인해 선보인다.
ju0@fnnews.com 김주영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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