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공군 등에 따르면 저먼셰퍼드 종의 수컷인 가가는 2011년 4월에 태어나 노환으로 인해 자연사하기 까지 12년간 활주로와 전투기 등에 대한 주·야간 순찰, 건물 수색, 공격 및 추적 임무를 담당했다. 가가는 2016년 제10회 군견 경연대회 순찰견 부문에서 우승을 거둬 공군 참모 총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군 관계자는 "군견은 임무에 꼭 필요한 존재이자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전우"라며 "각종 훈련과 작전에 투입돼 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한 가가에 대해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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