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긴축 따른 세계증시 하락 영향”
29일 금융투자협회는 6월말 기준 출시 3개월이 경과한 23개 금융사(증권사 13곳, 은행 10곳)의 193개(증권사 115개, 은행 78개) MP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이는 3월말(26.56%) 대비 7.59%p 하락한 수치다. 금투협 관계자는 “공격적 통화긴축과 경기둔화 우려로 세계증시 하락세가 지속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유형별로 보면 초고위험 상품이 34.42%로 선두였다. 고위험(25.47%), 중위험(16.08%), 저위험(9.26%), 초저위험(7.52%) 등이 뒤를 이었다.
회사별로는 메리츠증권이 누적 평균수익률 26.61%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이어 KB증권(26.50%), 대신증권(26.07%), 키움증권(25.82%), NH투자증권(24.29%), 현대차증권(24.29%) 등 순이었다.
전체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 상품이 누적수익률 85.81%로 전체 1위였다.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증권 ‘수익추구형 B2(신흥국, 대안투자형)’ MP가 해외주식형펀드 78.21%, 해외혼합형펀드 21.79% 투자로 출시 이후 62.0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두였다.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중립A’ MP(25.83%)가, 저위험형에서는 경남은행 ‘’안정추구형(A) MP(25.83%)가 1위에 올랐다.
초저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저위험)’ MP가 국내채권형펀드 48.0%, RP 22.7%, 해외혼합형펀드 12.0% 등에 투자하며 수익률 9.97%를 보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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