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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중소·중견기업 취업 청년에 수당…1인당 최대 5년간 1800만원

뉴스1

입력 2022.07.29 11:32

수정 2022.07.29 11:32

전북 김제시청 전경.ⓒ 뉴스1
전북 김제시청 전경.ⓒ 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1인당 최대 5년간 1800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청년들의 신규 일자리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취업청년정착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대상은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만18~39세 김제시 거주 청년이며, 월 급여가 가구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하고 주 36시간 이상 근무해야 한다.

단, 타 지역 거주자의 경우 선발 통보일로부터 1개월 내 전입 가능해야 하며, 유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은 제외된다.

선발인원은 30명이며,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1인당 최대 5년간 1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약정 후 2년까지는 분기별로 90만원씩 지급하며, 2년 후부터 4년까지는 반기별로 180만원씩 지급하고 5년차 경과 후는 일시불로 360만원을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8월3일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 김제시 경제진흥과 청년창업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들이 김제에서 안정적인 생활과 성공적인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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