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창군, 민선 8기 첫 추경 재난기본소득 포함 914억 증액

뉴스1

입력 2022.07.29 16:13

수정 2022.07.29 16:13

심덕섭 고창군수가 29일 오전 고창군의회에서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1
심덕섭 고창군수가 29일 오전 고창군의회에서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가 29일 개회한 제290회 고창군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2022년 제2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면서 민선8기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심 군수는 “안팎의 변화와 위기상황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를 혁명하고, 실사구시를 탐구했던 고창인의 뜻을 받들어 모두의 행복이 가득한 활력 넘치는 도시를 그려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고창군 민선 8기 첫 추경예산은 기존예산대비 914억원(12.51%) 증가한 8219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심 군수는 "이번 추경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 군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민선 8기 핵심사업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연구용역비, 군정현안 필수 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고 추경안 편성 배경을 밝혔다.


일반회계가 897억원 증가한 8025억원, 특별회계는 17억원 증가한 194억원이다.

사업별로는 △전군민 재난기본소득지원 82억원 △코로나19 생활비지원 30억원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34억원 △노을대교와 연계한 에너지 자원 및 관광자원 활용방안 연구용역 3억원 △해양치유지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비 등 각종 용역비 13억원 △고창사랑상품권 할인 발행 11억원 등을 편성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이번 추경을 편성한 만큼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