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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GTX 추진단’ 꾸렸다 "2024년 6월 개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31 11:00

수정 2022.07.31 11:00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시민의 출퇴근난 해소를 위한 GTX 확충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5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한 ‘GTX 추진단’을 꾸렸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시 윤석열 대통령의 “수도권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GTX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는 지시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전담인력 확충에 따라 GTX 사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국민들의 GTX 조기 추진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GTX 추진단을 특별히 발족했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8월 첫째 주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철도국장이 직접 추진단장을 맡아 GTX 사업을 총괄 진두지휘하고, 기존 GTX A·B·C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팀과 윤석열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GTX 연장 및 신설을 전담하는 기획팀으로 구성된다.

GTX 사업팀은 본 궤도에 올라와있는 GTX A·B·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특히 2024년에 최초 준공예정인 A노선의 개통일정을 앞당기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A노선(운정~동탄)은 당초 2024년 6월 개통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사업자,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다.

B, C노선도 민간사업자 선정, 협상, 실시설계 등을 조속히 추진해 속도를 낼 계획이다. C노선(덕정~수원)은 내년에 첫 삽을 떠 2028년에 개통을, B노선(송도~마석)은 2024년에 공사를 시작해 2030년에 개통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GTX 기획팀은 A·B·C 노선 연장과 D·E·F 노선 신설 등 GTX망 확충사업을 전담한다. 추진단 내에서 사업팀과 원활하게 교류하며 기존사업에 있었던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고, 일정을 단축한다는 전략이다.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GTX 확충 기획연구’를 착수해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노선을 검토 중이다. 민간제안사업 추진 등 조기 추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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