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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취학연령 1년 앞당기는 방안 신속히 강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29 16:56

수정 2022.07.29 16:56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7.5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7.5 seephoto@yna.co.kr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초중고 12학년제를 유지하되 취학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교육부는 미래인재 양성을 담당하는 사회부처이자 경제부처임을 명심해주길 바란다"며 "디지털인재 양성과 컴퓨터언어 교육 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첨단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과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규제 완화와 지원책을 마련 하라"며 "교육은 기본적으로 국가책임이며 취약계층이 공정한 교육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소외계층의 학습결손회복과 각각의 특성에 따른 교육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교육에 있어서 다양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교과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종류의 학교 형태를 보장하는 등 국민의 선택권을 폭넓게 확대해야 한다"며 "학생수 급감 추세를 감안해 지방교육재정을 포함한 교육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라"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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