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5호 태풍 '송다'가 북상하면서 제주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송다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1000h㎩, 최대풍속 초속 18m 강도로 일본 가고시마 서쪽 약 4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8㎞ 속도로 서진중이다.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접어들며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산간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제주도 산간지역의 현재 강수량은 10~50mm이지만 31일까지 50~150mm의 폭우가 내리고, 많은 곳은 300mm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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