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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만안 청년공간 조성…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

뉴시스

입력 2022.07.30 16:58

수정 2022.07.30 16:58

기사내용 요약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적정’…건축 연면적 239㎡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동안구에 이어 만안구 지역 청년들의 자기 계발 등 다양한 활동 공간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공간'조성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안양동 674-207 옛 안양1동주민센터 부지에 관련 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우선 다음 달 18일 경기도 지정문화재 주변 현상 변경 재심의에 참여하고, 이어 주민설명회 개최, 자체 감사, 경기도 계약심사를 진행한다. 또 9월 안양시의회 임시회의를 통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받는다.

특히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 공사 입찰에 이어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2021년 12월7일부터 지난 2월24일까지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추진했으며, ‘적정’ 승인받았다.

또 지난 6월7일 경기도 지정문화재 주변 현상변경 허가를 경기도에 신청한 데 이어 같은 달 24일에는 안양 1번가 번영회 임원진과 만나,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하는 등 1차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범계역 청년 출구' 입구 현장 전경.
'범계역 청년 출구' 입구 현장 전경.

사업비 34억4700여만 원을 투입해 총 429㎡ 부지에 건축 연면적 239㎡(지하1,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는 '청년 공간'은 지하 1층에는 방송실, 동아리방, 음악·댄스실, 오픈 라운지 등을 갖춘다.


또 1층에는 안내데스크, 휴게 라운지 및 오픈 라운지를, 2층에는 모임실, 다목적공간을, 3층에는 사무실과 공유주방, 야외테라스 등을 마련한다. 안양시는 지난 2017년 5월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인근에 '청년 공간'을 조성하고, 문을 열었다.


지난 2019년 10월 공모를 통해 명칭이 ‘범계역 청년 출구’로 바뀐 공간에는 최고급 와이파이 구축과 함께 스마트폰 고속 충전이 가능한 가운데 청년층 취업과 정서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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