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만3589명.. 나흘 연속 감소세(종합)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31 10:15

수정 2022.07.31 10:15

지난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3589명을 기록하며 지난 27일 10만명을 넘은 후 나흘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7만3248명, 해외 341명으로 전날 대비 8413명 감소한 7만358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사흘간 8만명대였던 신규확진자 수는 7만명대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증가는 계속되고 있지만 일주일 간격으로 확진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약화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규모는 일주일 전인 24일의 6만5374명 대비 8215명(12.5%) 늘어났다.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 397명보다 56명 줄었지만 지난 24일 이후 300~500명대에 이르는 수를 보이고 있다.


7월 한 달간 일요일(토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는 1만42명→2만391명→4만323명→6만5374명→7만3589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2주일간(7월 18일~31일)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2만6279명→7만3551명→7만6372명→7만1145명→6만8596명→6만8537명→6만5374명→3만5864명→9만9261명→10만257명→8만8384명→8만5320명→8만2002명→7만3589명'이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84명으로 전날보다 42명 증가했으며, 이는 74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아울러 위중증 환자 중 81.3%인 231명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9만36명으로 전날보다 2만4409명 늘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이며 전날보다 15명 적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5047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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