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4년간에 걸쳐 지역 국가유공자 2000명에게 유공자 명패달기 사업을 마무리 모두 마무리 했다고 31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29일 심덕섭 고창군수와 김영진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이 고창읍 동리로에 위치한 군경 유족을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국가유공자 명패를 받은 유족은 “새로 부착된 명패를 보니 나라를 위해 헌신한 남편이 너무 자랑스럽고 보고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로써 고창군과 서부보훈지청이 4년 동안 진행한 국가유공자 명패달기 사업(총인원 2000명)이 모두 마무리 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우리 이웃에 살고 있는 영웅들을 예우하고 기억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명패 달기 행사 함께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고창군 4개 보훈단체(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가 보훈가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건강문화교실을 열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보훈가족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예우와 복지를 위해 더 많이 준비하고 유공자 가족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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