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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中企 비용부담 낮춘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1 18:04

수정 2022.08.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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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제공
LG유플러스 직원이 1일 AI비전검사 솔루션이 도입된 공장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직원이 1일 AI비전검사 솔루션이 도입된 공장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이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덜고 편리하게 공장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는 △인공지능(AI)비전검사 △모터진단 △설비예지보전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월 구독요금은 각각 2년 약정 기준 △AI비전검사 77만원 △모터진단 11만원 △설비예지보전 6만원부터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운영과 유지보수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들도 부담 없이 생산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제품품질과 설비상태를 AI기반으로 분석하고 진단하는 솔루션들이기 때문이다.


AI비전검사는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시각 이미지를 해석해 제품 불량을 판독하는 기술이다. 기술 도입을 통해 △미세 불량 검출 △초기 불량 검출 △검사 결과 자동 집계로 정확한 제조현황 파악 등이 가능하다.

모터진단은 모터의 고장을 사전에 진단하고 전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1300만개의 모터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이 전문가 도움없이 자동으로 모터를 진단한다.

설비예지보전은 공장의 베어링 및 구동축 등 회전체 설비를 대상으로 하는 진단 솔루션으로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전체 공정이 중단되는 손해를 예방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이번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출시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구축 비용 및 전문 인력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산품질 향상과 비용절감의 일거양득 효과가 있는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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