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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원희룡 구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교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1 22:35

수정 2022.08.01 22:57

백경현 구리시장-원희룡 국토부장관(오른쪽) 7월30일 구리시 현안사업 논의.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원희룡 국토부장관(오른쪽) 7월30일 구리시 현안사업 논의. 사진제공=구리시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7월30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장관 특별강연’ 및 ‘경기북부 시장-군수 간담회’에 참석해 스미트 그린시티 건설 등 구리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건의했다.

(사)포럼경기비전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시장-군수 등이 참석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윤석열정부 경기북부 국토 정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진 뒤 자치단체장과 지역 현안을 놓고 대담을 진행했다.

백경현 시장은 원희룡 장관과 간담회에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조정’과 ‘4차 산업(반도체) 연구단지 조성(테크노밸리)’, ‘콤팩트시티 건설(구리시 한강변 100만평 스마트 그린시티)’ 등 현안사업 추진을 적극 건의했다.

현재 구리시는 모든 행정구역이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있어 산업단지 등 자족시설이 전무한 실정으로 도시발전이 오랜 동안 정체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백경현 시장은 수도권 시-군 균형발전 및 자족시설 확보,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과밀억제권역을 일부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해 사노동 일부 지역을 성장관리권역으로 편입시켜 달라고 건의했다,

특히 과밀억제권역내 행위 완화를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으로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E커머스 물류단지 대신 4차 산업(반도체) 연구단지 유치를 요청했다.


아울러 GTX-E 노선 역세권 개발을 위한 콤팩트 시티 건설과 연계한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건설이 가능하도록 GTX-E 노선 연계(토평동 정차역 반영)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긍정적인 검토를 건의했다.

백경현 시장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서라도 구리시 현안사업 추진이 절실히 요구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건의를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속 교류, 협력해 시민이 원하고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교통환경 마련과 산업단지 유치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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