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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돈 주려고…보험금 노린 父, 절벽서 10세 아들 밀었다

뉴스1

입력 2022.08.02 09:10

수정 2022.08.02 09:26

해당 기사 - SCMP 갈무리
해당 기사 - SCMP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보험금을 타기 위해 아버지가 올해 10세인 아들을 절벽에서 민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충칭시에 사는 장모씨(32)는 아들을 질식시켜 숨지게 한 후 절벽에서 떨어트렸다. 실족사로 위장해 보험금을 타내려는 목적이었다.

그는 새로 사귄 여자 친구가 자주 돈을 빌려 달라 하자 아이의 이름으로 보험을 가입한 뒤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아이를 살해한 뒤 실족사로 위장했다.

법원은 “장씨가 매우 비열한 동기로 범행을 저질렀고, 수법 또한 잔인하다”며 사형을 선고했다.


한 웨이보 사용자는 "호랑이도 새끼를 먹지 않는다.
짐승보다 못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는 "모든 사람이 아이를 가질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니다.
부모가 되기 위한 자격증이 있어야 할 판"이라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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