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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전날보다 4.08% 오른 9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관련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전 세계 매장량의 37%, 실질적 공급 비중 90% 이상으로 추정되는 중국의 희토류가 무기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지분을 보유한 성림첨단산업이 고내열성 영구자석을 본격 양산하면 희토류 영구자석 분야 세계 1위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성림첨단산업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1만1410㎡ 부지에 380억원을 투자해 고내열성 영구자석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하반기 양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구 성서산업단지의 성림첨단산업은 국내 유일의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성림첨단산업은 국내 완성차와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2~3년치 선주문을 받은 상태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정보통신용과 전기차용 수요가 폭증하고 있지만 성림첨단산업을 포함해 세계에서 4개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포스코KAICI신기술사업투자조합제1호, 공동업무집행조합원 창인파트너스㈜와 함께 성림첨단산업 우선주 26.02%를 보유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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