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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안양천변 공공와이파이 설치…정보평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2 13:44

수정 2022.08.02 13:44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8월부터 안양교에서 금천대교에 이르는 안양천변 약 5km 구간에 공공와이파이 존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

광명시는 통신사업자가 예산 문제로 구축이 어렵다고 판정을 내린 안양천변 구간을 대상으로 자체 예산 2억7000만원을 투입해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비용을 절감하고 굴착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 및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시설 등을 적극 활용해 전국 최초로 무선 브릿지 방식을 이용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명시 안양천변 공공와이파이 존 구축.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안양천변 공공와이파이 존 구축.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3주간 공공와이파이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미비점 및 이용자 요구사항 등을 보완하고, 물놀이장-공연장-쉼터 등 시민 휴식공간을 중심으로 무료 와이파이 제공에 나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일 “공공와이파이 확대 설치로 안양천을 이용하는 시민의 정보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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