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2일 대전 서구 소재 건설 현장에서 폭염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자 열사병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고 열사병 예방수칙 현장 이행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인근 건설 현장 5개소의 현장 책임자를 초청, 각 현장의 열사병 예방 조치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공유하는 등 간담회도 열렸다.
민길수 청장은 여름철 폭염 시기에는 건설 현장에 옥외작업이 많아 열사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열사병 예방 이행가이드에 따라 현장 작업자들에게 충분한 물과 적절한 휴식이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청장은 “열사병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한다”며 “타설 작업 시 콘크리트가 양생되면서 열이 발생해 체감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므로 폭염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감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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