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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 등 11개 제품,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2 09:00

수정 2022.08.02 18:06

삼성전자는 2일 자사 TV, 생활가전, 의료기기 등이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네오 QLED 8K TV'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비스포크 그랑데 인공지능(AI)' 세탁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등 11개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문가와 소비자 패널 평가와 투표를 통해 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한다.


특히 V7은 역대 녹색상품 중 의료기기로는 처음 수상한 제품이다.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은 100kg 수준의 고중량, 다관절 구조 제품으로 유통 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에는 발포 플라스틱 완충재를 주로 사용해왔다.
반면 V7은 종이와 나무 재질의 완충재로 변경·적용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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