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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홍보대사로 프로레슬러 노지심 위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3 08:42

수정 2022.08.03 08:42

양평군 1일 노지심 선수(왼쪽) 홍보대사 위촉.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1일 노지심 선수(왼쪽) 홍보대사 위촉.사진제공=양평군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지금은 추억의 프로레슬러로 기억되는 노지심 선수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도시’ 양평군 홍보대사로 1일 위촉됐다. 이는 민선8기 양평군이 출범한 뒤 첫 번째 위촉이다.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고 김일 선수 제자가 되며 레슬링 선수 커리어를 시작한 노지심 선수는 1977년도 프로 데뷔 이후 30년 넘게 프로레슬링 링 위에서 때로는 영화-TV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한국프로레슬링연맹 대표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프로레슬링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오는 연말에는 길었던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 경기를 예정하고 있다.


노지심 선수는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아름답게 공존하는 양평군 홍보대사가 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개인적으로는 최근 양평으로 이사왔고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양평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에 거주하는 노지심 프로레슬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의미가 더욱 깊다”며 “앞으로 양평 관광명소와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등 양평의 매력을 널리 알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노지심 선수는 앞으로 2년간 양평군의 공식 홍보대사로서 활발한 지역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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