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어부산, 8월 제주 노선 174편 임시 증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3 09:05

수정 2022.08.03 09:05

에어부산 항공기./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 항공기./제공=에어부산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여행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제주 노선에 8월 한 달 동안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

에어부산은 8월 한 달간 부산~제주, 김포~제주 노선에 174편의 항공편을 증편, 3만 2150석을 추가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따라서 이달 한 달간 부산~제주, 김포~제주 노선에서 총 1336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게 된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에어부산을 이용해 제주도를 왕래한 이용객 수는 총 15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김포~제주 노선은 68만 9185명이 탑승해 평균 93%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부산~제주 노선은 73만 2479명이 탑승해 85.1%의 탑승률을 보였다.

특히 부산~제주 노선의 경우 7월 한 달간 12만 4000여명이 탑승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이용객인 13만명에 근접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휴가철마다 제주 여행객들이 만성적으로 느끼는 좌석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이번 증편을 계획했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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