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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THQ, 삼성 무인공장 도입↑...휴림로봇과 로봇대표기업 육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3 09:08

수정 2022.08.03 09:08



[파이낸셜뉴스] THQ(더에이치큐)가 장 초반강세다. 최대주주가 전일 휴림로봇으로 변경된데 이어 삼성전자의 무인공장 도입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최대주주인 휴림로봇이 THQ와 시너지를 내 국내 최대 로봇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밝혔기 때문이다.

3일 오전 9시 6분 현재 THQ는 전일 대비 185원(+4.02%) 상승한 4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계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2030년 주요 글로벌 생산기지를 무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TF의 주요 업무는 생산 공정 100% 자동화 기계 가동 시스템 개발과 실현 가능성 점검이다.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무인공장 도입 소식에 로봇 관련주들이 전일부터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로봇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THQ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997년 설립 된 THQ는 지속적으로 통신서비스분야의 안테나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4G 및 5G 통신에 사용되는 기지국 안테나 및 인빌딩 안테나를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최근 THQ는 사업목적에도 산업용로봇 및 제조 판매를 신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

휴림로봇의 더에이치큐 인수 배경엔 최근 로봇기술의 고도화 되면서 제조산업분야 뿐만 아니라 군사, 배송을 비롯해 개인용 서비스로봇까지 다양한 로봇이 개발되고 있는 환경에서 로봇의 정밀제어 및 실시간 데이터전송을 위해선 고품질의 통신기술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THQ측은 “당 사의 안테나 기술을 로봇에 적용하면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내 로봇의 안정적 운영 뿐만 아니라 배송로봇을 비롯해 새로운 서비스로봇이 도입되고 있는 분야의 기술발전도 가속화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주주인휴림로봇과 THQ의 시너지로 로봇산업을 선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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