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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성호전자, 삼성전자 106조 콘솔·PC 게임시장 진출 기대..플랫폼 기기 부품 공급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3 13:57

수정 2022.08.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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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106조원에 달하는 콘솔, PC 게임 시장과 클라우드 게임 시장을 공략하면서 성호전자에 장중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3일 오후 1시 54분 현재 성호전자는 전일 대비 3.95% 오른 1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에 참여하고 지난 1월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오디세이 네오' 등을 선보인다.

오디세이 네오 G8은 32인치 크기의 구부러진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다. 세계 최초로 4K 화질에 주사율(1초에 표시되는 화면의 숫자) 240㎐를 지원한다.
지난 6월 출시됐다.

오디세이 아크는 게임스컴을 기점으로 전 세계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미니 LED를 적용했으며 4K 화질의 55인치 게임 전용 모니터다.
1000R 곡률로 휘어져 게임 몰입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게이밍 전용 브랜드 ‘오디세이’를 중심으로 여러 제품을 선보이면서 관련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기기에 사용하는 콘덴서 필름을 공급 중인 성호전자에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닌텐도의 콘솔 기기 '스위치'에도 사용되는 콘덴서 필름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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